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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'샤넬'에 '롤렉스'까지...요즘 북한 백화점 / YTN

2019-09-13 9 Dailymotion

일요일 아침, 장을 보러 온 사람들로 북적입니다. <br /> <br />북한의 컵라면인 '즉석 국수', 소고기와 김치 맛 등 제품도 다양합니다. <br /> <br />세제 판매대는 외국 상품들로 가득하고 유명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'페파피그'와 '피카추' 인형도 한 켠을 차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2년의 리모델링 기간을 거쳐 지난 4월 재개장한 평양의 '대성 백화점'입니다. <br /> <br />보안을 이유로 소지한 가방을 맡기고 입장하는 것 외에는 여느 나라 백화점 풍경과 다르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[한수향 / 평양 시민 : 물건을 사고 돈을 지불하는 것이 매우 편리합니다. 사람들이 마음에 드는 상품을 골라서 전표를 떼는 방법을 거치지 않고 직접 물건을 골라가는 것이 (매우 편리했습니다.)] <br /> <br />2층에선 고급 옷과 가전제품을 팔고, 한 층 더 올라가면 해외 명품인 샤넬과 로렉스 매장도 만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박철진 / 대성 백화점 매니저 : (예전 백화점은) 외국인 봉사가 위주였다면 지금 우리 백화점은 인민들을 위한 하나의 거대한 봉사기지로 변모됐고 상품 가지 수에서 지난 시기보다 3.5배로 확장됐습니다.] <br /> <br />북한 원화는 물론 미국 달러, 중국 위안화까지 각종 통화로 결제가 가능하도록 했습니다. <br /> <br />푸드 코드에서 스파게티와 소시지 등 서양 음식을 먹는 북한 주민들의 모습도 이젠 낯설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APTN 취재진은 대성 백화점을 여러 번 찾았는데, 카메라 없이 갔을 때도 많은 사람들로 넘쳐났다며 북한의 보여주기식 연출은 없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유엔 대북 제재위는 대성백화점이 제재 결의에서 금지한 사치품을 판매하고 있고, 북한 정권 통치자금을 관리하는 '노동당 39호실' 관할에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: 김희준 <br />영상편집: 이승주 <br />자막뉴스: 박해진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190913105032373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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